역습의 샤아 감상을 쓴 직후에 바로 썼어야 했는데 수많은 세월을 넘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감상문을 쓰기 힘든 이유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그 글도 잘 안써졌다. 아무도 안보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것조차 이렇게 두려워진 이유는 뭘까. F91은 솔직히 볼지 안볼지 반신반의했다. 마침 우리 지역 극장에서는 개봉 일정도 없어서 미련이 없었는데, 막상 역습의 샤아를 보러가기 전날에 F91의 상영 일정도 올라와서 버스타고 거기까지 간 김에 두편 다 보고 왔다. F91은 굳이 보러가야 하나 고민한게 결국 제대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라는 평이 많아서이다. 극장 개봉 했으니 VOD도 나올거고 나중에 그냥 VOD로 봐도 상관없지 않나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그렇게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는지 역습의 샤아가..
뉴건담과 아무로를 사자비와 샤아보다 좋아했는데 그 사건때문에 샤아로 받아왔다.제발 마음속에서만이라도 그 시절 그 모습 대로 순수하게 살아있었으면 고백하자면 사실 건담은 겉핥기로만 보고 아는척 했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였나 NHK BS 방송에서 건담 몇주년인가를 기념해서 의 극장판 3부작을 틀어줬었는데 그걸로 한번 보고, 이후에 건담 정도는 오타쿠의 기본 소양으로서 봐둬야지 싶어서 클럽박스에서였나 다운받아서 과 을 반쯤 의무감으로 보았다. 소양을 불법 다운로드로 쌓는 웃긴 시절이었다. 하여간 당시의 만잘알 오타쿠들은 이른바 "우주세기 건담"을 칭송하고 를 까야 되는 의무감 같은게 있었다. 대충 후쿠다 감독과 故 모로사와 여사를 욕하고, 과 은 본적도 없으면서 "유파 동방불패는!" 어쩌고 몇줄만 주어담고 그..
